충남농협, 수확철 농촌현장 일손돕기 '분주'
충남농협, 수확철 농촌현장 일손돕기 '분주'
16일 당진 석문면 삼봉리 농가서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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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6일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농가를 찾아 중앙본부 농가소득지원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과 함께 고구마 수확 현장에서 농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수확 현장에는 고구마를 선별장까지 운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상자에 담는 작업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농가들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일손을 도운 고구마 수확 작업량은 3305㎡의 면적에서 10kg 콘티상자 700개에 해당하는 7000kg 물량을 수확해 선별장 이동을 위한 콘티상자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태풍피해 지역의 일손 지원에 최우선하고 수확 시기가 집중되는 수확 현장을 찾아 농협 중앙본부 및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범농협농촌봉사단을 구성해 영농 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산물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심리 둔화로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조소행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조소행 본부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성으로 길러 수확하는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올 한해의 노고를 보상받는 수 있도록 출하시까지 상품성 관리 및 시장가격 지지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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