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 Wee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고등학교 4교, 중학교 3교의 멘토 16명과 멘티 34명을 초청해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문화체험캠프를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캠프는 멘토와 멘티들이 가을날을 맞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얘기해 보고 특히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멘토와 함께 도보로 삼충사, 영일루, 낙화암, 고란사 등을 둘러본 뒤, 황포돛배에 탑승해 백마강을 유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꿈키움 멘토링 사업은 관내 중·고등 교사는 물론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대학생 등의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 학생들과 결연을 통해 개인의 꿈과 희망을 갖고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정서적인 지지자가 되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학업 성취 의욕 증진, 자존감 향상을 통한 내적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밖에서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과 같이 진로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우리 고장의 유적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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