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아세안 유스 포럼 한국대표로 6년 연속 참가
대전대, 아세안 유스 포럼 한국대표로 6년 연속 참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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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 국립 대학교에서 개최한 ‘제7회 아세안 유스 컬처 포럼’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국 총 20개 대학 120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한 이 포럼은 각국의 문화 상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은 물론 각국의 문화 공연과 라오스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한국 무용과 K-POP 춤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참가국 중 단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는 현재 라오스에서의 한국 공연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국립 대학교내에서는 한국어과가 개설되기도 했다.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대회 기간 중에 한국어과를 직접 방문해 학교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등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김주현(2년) 씨는 “이 곳에 와 느낀 것은 라오스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너무 높고, 한국에 대한 아세안 학생들의 이해도 매우 깊다는 사실”이었다며 “좋은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재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열 학과장은 “한국에 대해 해마다 높아지는 관심을 어떻게 네트워킹화하고, 조직화할 것인가가 한류 정착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런 작업에 대전대가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이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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