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18일(금)∼19일(토) 1박 2일 교내 독서캠프를 열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체육관에 모두 모여 사전 안전교육 및 활동 안내, 활동 순서를 정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박2일 동안 동화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비빔밥 만들어 먹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독서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책 소개와 등장인물 소개, 내가 찾은 명언, 새로 알게 된 지식 등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생각을 나누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독서 산책’ 시간에는 전교생이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 산책길을 탐방하면서 동식물을 관찰한 뒤 우리가 만난 동식물을 에코백으로 꾸미고 전시한 뒤 각 모둠의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정된 도서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독서골든벨은 모든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참여했다. 특히, 저학년부 독서골든벨은 모둠별로 구성된 선후배가 서로 협동하며 문제를 풀고 서로 격려하며 환호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번 독서 캠프를 통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책과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