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원도심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테마거리조성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9일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동구 먹자골목(B=6m, L=250m)과 중구 으능정이(B=15m, L=250m) 및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B=8~15m, L=640m) 등 3개 거리에 대한 거리별 기본구상, 홍보·이벤트계획 및 사업비 투자계획 등을 소개됐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이벤트계획, 조형사인, 홍보계획 및 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2010년에는 환경정비, 홍보, 상인교육 및 교육프로그램개발 등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투자계획은 먹자골목에는 비상시 개폐가 가능한 아케이드 설치 등 19억9500만원이 투자되고, 중구 으능정이 거리는 배수시설 정비 등 30억2500만원 투자되며,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는 점토블럭 포장 등에 30억3500만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을 6월말 확정할 계획이며,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부터 테마거리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