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
에너지 3% 절감 목표… 범시민 절약분위기 확산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06.1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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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등 효율성 높이기로


천안시가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에 따라 공공기관이 솔선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확산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의 정책과 연계 2006년 대비 에너지 3% 절감을 목표로 범시민 에너지 절약분위기 확산과 기업의 에너지절약 자율참여 및 고효율 기기 설치 등을 장려키로 했다.
부서별 에너지 절약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실정에 맞는 에너지절약 자체 계획을 추진키로 했으며, 실천사항으로 실내 적정온도를 냉방은 26℃ 이상, 난방은 20℃ 이하로 유지하고, 1시간 일찍 냉·난방 중단, 불필요한 전등 및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승강기 운행 대수 줄이기 등을 실천키로 했다.
특히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권장, 승용차 요일제 이행 등을 실천하고,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발굴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산업체의 에너지절약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 위해 우수업체를 선정 표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속 에너지 절약 솔선을 위해 각종 전자제품의 절약 방법홍보, 수돗물 10% 절약하기 운동,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태양열·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설치를 확대, 백화점·대형할인점 등의 전시 조명 적정 유도, 자동차 에너지 절약 추진을 위한 운전습관 개선 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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