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 도소매업·서비스업 통계조사에 적극협조를
[제 언] 도소매업·서비스업 통계조사에 적극협조를
  • 대전·충남통계청장 임 명 선
  • 승인 2008.06.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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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통계청에서는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부문에 대한 고용, 경영실적, 사업장 면적, 구조변화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료를 수립하고 경제지표 편제를 위한 GDP 추계, 지역소득 추계, 산업연관표 작성 등 지역별 경제지표 개발 및 평가분석자료, 서비스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하여 전국의 약 13만2000개(대전·충남 1만370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6월 19일까지 2007년 기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통계 조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금년에는 서비스산업 중 지식기반 산업이 많이 포함된 전문ㆍ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문에 대한 2007년 기준 전문ㆍ과학 및 기술서비스업통계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도소매업의 조사대상으로는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이 해당되며 서비스업통계조사는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협회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해당되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통계조사에는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업, 건축기술 등 기타 과학 기술 서비스업, 기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해당된다.
조사방법은 통계청에서 직접 선발한 임시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응답자를 직접 만나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응답자 직접 기입방식 및 인터넷 조사방법 등을 병행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에서 수집된 개인 또는 기업체 등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보호)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된다.
우리나라 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서비스가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 모두는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서비스업이 전 산업의 57.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78.5%, 일본의 68.8%, 독일의 69.4% 등 세계 선진국들의 서비스 산업 비중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중진국에서 선진국 대열로의 이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서비스산업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 확실시 된다.
금년에 실시하는 2007년 기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통계조사는 이러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통계작성 단위를 산업세세분류(시·도는 세분류)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표본사업체를 확대·조사하며 응답자 편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인터넷 조사를 도입·실시하고 있다.
통계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응답자의 적극적인 호응과 사실 그대로의 답변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조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지역경제발전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시고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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