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특수아동교육연구소 내 영재교육센터(소장 이신동)가 충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충남영재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충남도 지정 인문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충남영재교육 5개년 종합계획은 충남도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실시하는 사업으로 충남지역 전체학생 중 0.8%에 해당하는 121개 학급, 2365명을 선발해 수학, 정보과학, 발명과학, 예술, 인문 등의 5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하는 것을 골자로 충남지역 33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대학은 순천향대학교와 공주대학교가 선정됐다.
순천향대 인문영재교육원은 이 사업에 따라 오는 4월 중순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중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5월 둘째 주부터 문학·창작영역과 언어·사고영역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인문영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순천향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향후에는 중학교와 수학영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영재교육 선발 대상자는 4월 16일∼19일까지 도 지정 순천향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에 학교장 추천서와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2차 언어창의성 검사, 3차 구술면접을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