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펼쳐
충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펼쳐
6일 서산시 운산면 운산농협서 무료 진료 등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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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6일 서산시 운산면 운산농협에서 관내 고령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장수 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에 따르면 가을철 바쁜 농삿일로 지쳐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고령 농업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진료와 한방침 치료를 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현장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이 방문해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 등과 함께 농촌지역을 찾아 봉사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농촌지역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료 ‧ 문화·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소행 본부장은“복지와 의료 여건이 취약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일상일 될 수 있도록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촌 지역에서 활력소 역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및 문화·복지 소외지역을 찾아 함께하며 부름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6일 운산농협에 이어 7일에는 충남 태안군 태안농협에서 올해 마지막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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