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내 노동자에 대한 권익 보호와 효과적인 정책 개발 등을 담당할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홍성군 성원타워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사는 ‘노동자가 더 행복한 충남의 첫걸음’을 주제로 축하 영상, 경과 보고, 격려사, 현판식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센터에는 공인노무사 2명을 포함한 노동 관련 전문가 등 7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취약노동자 법률 지원 및 권리 구제 △충청남도 노동환경 실태조사 △노동교육 △노동존중 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홈페이지(www.cnnodong.net) 및 전화상담(1899-6867)을 통해 임금체불·해고·산업재해 등 다양한 노동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찬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동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센터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충남의 대표기관으로 우뚝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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