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클래식기타합주단 ‘아름다운 선율로 작은교회 섬겨’ 
한남대 클래식기타합주단 ‘아름다운 선율로 작은교회 섬겨’ 
2일 유성구 교촌동 팔복교회서 창립40주년 기념행사 가져
  • 이승주 기자
  • 승인 2019.11.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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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가 11월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에서 가졌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가 11월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에서 가졌다.

한남대학교 클래식기타합주단(단장 박항진)이 창립40주년을 맞아 ‘2019 스펙트라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지난 11월 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담임목사 김미리)에서 개최했다.

스팩트라 클래식기타합주단은 한남대학교 클래식기타합주단 동문 300여명으로 구성된 클래식기타 연주팀으로 해마다 작은교회를 섬기며 자축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19 스팩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는 Ensemble 김수미(87), 방성우(92), 박항진(80), 최의진(91), 나만열(80), 홍원의(82) 씨가 겨울2악장(A. Vivaldi)을 연주했으며 Trio 김수미(87), 최의진(91), 방성우(92)가 Carmen Suite 중 (Bizet), Intermezzo, Habanera를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나만열(80)은 우쿠렐라 Solo로 ‘사랑의 인사(Elgar), 사명(복음성가)를, 방성우(92)는 Fandangillo(Torroba)를, 송규정(80)은 Prelude No.1 (H.Villa-Lobos)와 Prelude No.2 (H.Villa-Lobos)를, 박항진(80)은 Sunflower(영화음악)와 Danza Espanola No.2 (E.Granados), Danza Espanola No.4(E.Granados)를, 김수미(87)는 Milonga(J. Cardoso)를 연주했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가 11월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에서 가졌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 모습.

Duet으로 박항진과 홍원익은 ‘월광(F.Sor)’과 ‘카츄샤(러시아민요)’를, 나만열과 최의진은 ‘하얀여인들(쎄미클래식)’과 ‘엔니로리(American Song)’, ‘엘콘도파사(Pop Music)’를, 박항진과 송규정은 'Claire de lune (Debussy)와 La Vida Breve (Falla)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Ensemble에서 김안배, 나만열, 박항진, 송규정, 홍원익, 김연호, 김수미, 김인순, 고병배, 유창오, 최의진, 방성우는 Gavotte (J.S.Bach)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S.Garden)로 ‘2019 스펙트라 클래식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항진 단장은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작은 교회들을 찾아가 섬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창단 4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가 되어 감사하다. 해마다 작은교회를 찾아다니며 섬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팔복교회 김미리 목사는 “클래식기타연주팀의 아름다운 선율이 감동이었다”라며 “스펙트라 클래식연주단원들의 섬김에 감사하다. 더욱 복된 모임이 되길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가 11월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에서 가졌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 모습.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가 11월2일 유성구 교촌동 소재 팔복교회에서 가졌다.
한남대학교 스펙트라 클래식기타연주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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