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2020학년도 정시 통합선발제 도입
나사렛대, 2020학년도 정시 통합선발제 도입
충남권 최초, 300명 이상 예상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1.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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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입학 홍보.
나사렛대학교 입학 홍보.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올해로 건학 65주년을 맞이한 나사렛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충남권 최초 통합선발제로 선발한다.

통합선발제는 4차 산업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 입시제도이다. 

사범계열, 보건계열, 예체능계열, 브리지학부를 제외한 일반학생전형 기독교학부 등 22개 전공(트랙)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모집 결과를 미루어 약 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12월 27일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입시는 고교 성적중심 또는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지원하게 돼 흥미와 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통합선발로 입학한 후 1년간 전공탐색 기회를 갖고 2학년 진급 시 전공 선택 기회를 부여한다.

신입생 경우 대학에 입학하면 쿰(CUM)칼리지에 소속돼 전공강의, 전공동아리, 전공세미나, 전공박람회 등 각종 전공탐색을 하게 된다. 1학년 동안 성과 관심, 꿈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준비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자율전공선택제’를 도입했다. 자율전공선택제는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전공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경쟁 없이 100% 보장하는 제도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에서는 특성화고졸업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등·장애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정원 내 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158명, 다군 28명 등 총 186명이며, 정원 외 모집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전형, 장애학생전형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12월 27일에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입학홍보팀(041-570-771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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