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동부여농협(조합장 하정태)은 지난 14일 농협 후정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석성면·초촌면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육수를 내고 양념을 만들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부여에서 생산된 배추 1,000포기와 무,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가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데도 일조했다. 또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홀로 어르신, 지역 경로당 47곳 등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다.

하정태 조합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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