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올해 모금목표액 167억 7000만 원
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올해 모금목표액 167억 7000만 원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 선포, 사랑의 열매 전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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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사거리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 선포식, 사랑의 열매 전달, 성금 전달, 온도탑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충남이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앞장서 이끌어 가기 소망한다”라며 “사랑의 온도탑 붉은빛이 100℃를 훌쩍 넘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형 회장은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 물결이 널리 퍼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 진행된다. 도내 모금 목표액은 167억 7000만 원으로 잡았다.

한편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서 충남은 154억 4300만 원을 모금해 1인 당 모금액 7263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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