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문열었다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문열었다
지역생산 농·특산물 안정적인 판매 기반 마련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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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3일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대전MBC 부지)에서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개장 기념식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광역직거래센터는 지역생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시·군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구축됐다.

대전MBC 부지 내 총 사업비 2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구축한 광역센터는 직매장(1층), 로컬카페(2층), 농가레스토랑(3층), 다목적공간(4층)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임시 개장된 이후 도내에서 생산되는 500여 품목을 공급중이며 하루 평균 2000만 원, 10월 말 기준 34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박남신 논산부시장, 농협충남본부 관계자, 소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에는 도내 16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와 배, 된장, 쌀, 각종 엽체류 등 20여 개 품목을 전시·판매했다.

양 지사는 “도는 농수축산물의 광역화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광역직거래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5년간 194억 원을 투입, 로컬푸드 소비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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