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와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28일 소원면 시목2리 마을회관에서 시목1, 2리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했다.
이번 보급행사는 농·어촌 마을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태안소방서와 한국발전교육원이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한국발전교육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발전교육원은 시목1, 2리에 소화기 1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80개를 기증했다.
소방서는 마을 주민이 지급된 주택용소방시설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해 교육하고,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에 전달된 소화기와 감지기는 소방서와 소원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설치를 지원했으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와 가스안전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김경호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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