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2월 10일 오전 8시경 당진시 읍내동 소재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 최씨가 신속하게 자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이동식 캐비닛 난로를 작동 중 스파크와 함께 불이 붙어 발생한 화재로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하지 못했더라면 자칫 집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크게 발생할 수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이런 사례를 통해 화재발생 초기에 관계자의 적절한 대응과 소화기의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재난취약 계층에 대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에 대한 캠페인 실시, 다중이용시설 랩핑 홍보, SNS 활용 홍보활동 등을 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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