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금산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4년간 70억원 투입, 민간조직 활용 지역발전 도모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9.12.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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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배달의 금산, 신활력 배달부가 가꾸는 군민의 삶의 질’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선순환경제 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산군은 충청남도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행정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앞으로 군은 군 전체의 마을 공간계획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그간의 지역개발 사업을 잇고, 공간을 잇고, 조직을 잇고, 사람을 잇는 방식의 주민주도형 신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공익활동 촉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선순환경제를 만드는 창업보육과 리빙랩(Living lab) 공간으로 통합지원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설교통과 정철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액션그룹, 민간단체 등 민관협치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2020년 재정분권과 균특회계 개편으로 인해 지역개발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이 농촌협약으로 전환되는 시기인지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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