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3일 더센트럴웨딩홀(예산읍 예산로 320)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행복마을만들기지원사업을 공유하는 ‘2019 예산군행복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 마을들이 그 간의 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황선봉 군수와 지역주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마을만들기사업 유공자 표창(신양면 무봉리마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이재범 팀장) △마을자생동아리 공연 및 발표 △예산군 마을서포터즈 해단식 △시군역량강화 주민공모사업 발표 △작은마을영화만들기 시청 △총평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아리 및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다양한 상품과 활동결과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는 마을자생동아리 사업에 삽교읍 두리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홍보 콘텐츠 동아리를 비롯한 10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6차산업 인큐베이팅지원사업에는 신양면 무봉리 꽃차 상표 및 홍보물 제작을 비롯한 5개 마을, 마을축제기획공모에는 대흥면 대률리 폐교를 활용한 마을체험 및 동아리 공연을 비롯한 3개 마을, 마을정원만들기에는 신양면 황계리 황금정원 조성을 비롯한 3개 마을, 작은마을영화만들기는 응봉면 계정2리 마을학교 및 마을동아리 활동 촬영을 비롯한 3개 마을, 예산군 마을서포터즈는 대흥고 1팀, 공주대 2팀이 함께 참여하는 등 모두 25개 마을과 팀이 참여했으며,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모든 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을들에 대해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전문가 및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농어촌공사 예산지사 등과 함께 연계협력으로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전략계획 및 생활권을 설정해 중심지를 비롯한 거점지와 배후마을들이 함께 발전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