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
서구, 고유가 극복 위한 다양한 시책 펼쳐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8.06.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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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자전거타기 활성화 등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노타이 운동’ 등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


대전 서구는 고유가 극복을 위해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조성하고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구민들도 걸어서 출·퇴근하자”며 가기산 서구청장은 주2회 관용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출근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몸소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매주 금요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가정에 전파하기 위해서 ‘야간근무 없는 날(가정의 날)’을 운영하는가 하면 하절기 근무 시 간소복 차림의 노타이 운동(체감온도 2℃ 하강효과)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구청사 엘리베이터 멈춤의 날’을 운영해 계단 이용으로 건강증진과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전부서에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해 이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승용차 요일제의 지속추진과 함께 타기 운동, 자전거타기 활성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사용 의무화, 하절기 실내온도를 정부 권장온도 보다 0.5℃ 상향 조정해 26.5~28.5℃ 운영하고, 매월 넷째주 목요일은 구청을 비롯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해 승용차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지역내 주유소, LPG충전소,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노래연습장, 골프장, 음식점, 목욕업 등의 전광판에 대해서도 자율적 지도 점검을 통해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장기적인 시책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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