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음식물류폐기물 분리수거 전 지역 확대
천안시, 음식물류폐기물 분리수거 전 지역 확대
새해 1월 1일부터 음식물 전용봉투만 허용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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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내년부터 천안 전 지역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용봉투를 사용해 분리 배출해야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성환읍, 직산읍 등 일부 지역에 적용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있는 지역 지정고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를 이용한 분리배출을 새해 1월 1일부터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시내지역 위주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배출지역과 일부 읍·면지역 생활폐기물 종량제 이용 배출지역을 분리해 관리해왔다.

이번 조치로 2020년 예산에 5억여 원을 편성해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차량 2대와 인력 4인, 전용수거용기를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적정 배출을 돕기 위해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을 조기 정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이 일반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가능폐기물로 나뉘면서 분리수거체계가 정착되고 생활폐기물 관리체계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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