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단체장들이 감독 단일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감독 임재택) 평신도단체장들은 차기 남부연회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갈마교회 강판중 목사와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를 초청해 단일화 방안을 모색했다.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곽상길 장로,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권현주 장로,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박노민 장로,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윤승재 권사,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는 26일 오후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케이인하우스에 모였다.
강판중 목사와 김동현 목사는 목원대학교 신학과 동문 선후배 사이로 제23대 남부연회 감독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에 평신도단체장들은 남부연회가 화해와 일치(一致)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평신도단체장들과 강판중, 김동현 목사는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협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향후 4년간 감독선거 없이 추대 형태로 단일화 방안에 공감했다.
또한 두 감독 후보는 임재택 감독과 前 안승철 감독, 최승호 감독과 상의 후 각 캠프별로 단일화 논의를 거쳐 새해 1월 2일 서대전제일교회에서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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