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프로젝트 내달부터 본격화
신탄진프로젝트 내달부터 본격화
박 시장, 잇따른 市 소재 기업인 만남 ‘주목’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8.06.17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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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해제신청 등 행정절차 시작
2500여명 고용·4500억원 생산액 증가 기대

대전시 상서, 평촌 등 일원 재정비 시책인 신탄진 프로젝트가 내달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내년 7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에는 25만㎡의 신규산업용지가 공급되는 등 본격화된다.
민선4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후반기를 대전경제 활력화에 전 행정력을 쏟아 붙겠다고 누차 밝혀온 박성효 시장이 최근 잇따른 기업유치 추진과 시 소재 기업인에 대한 관심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박 시장은 17일 저녁에도 평촌중소기업 대표 34명과 만찬을 함께하며 건의사항을 전달받아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들은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상서동 철도 입체화 시설 900m의 조기 착공과 상서동, 평촌동, 신탄진동 일원 268만㎡ 규모 재정비 촉진사업(신탄진 프로젝트)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상서동 철도 입체화시설공사는 현재 보상이 진행중으로 오는 2010년 3월경 착공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서, 평촌 등 신탄진 프로젝트는 신규산업용지공급이 본격화 될 경우 2500여명의 고용유발인구와 4500억원의 생산액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중소기업 대표들은 또 공인노사전문가를 덕암동사무소에 상주 배치해 노동상담과 직원들의 인력관리교육 등을 지원해줄 것과 사업단지 중소기업 대부분이 영세공장들로 부지가 협소해 무단 증·개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므로 공장건축물 양성화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공장내에 설치하는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2년도 연장해 안정적인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효 시장은 “이번 평촌 중소기업대표들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애로사항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소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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