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재활복합병동 준공… 새로운 도약의 시작
서산의료원, 재활복합병동 준공… 새로운 도약의 시작
일반 50병상, 재활 44병상, 음압격리 5병상 등 진료시설 구축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1.09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복합병동” 준공식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9일 오후 2시 재활복합병동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재활복합병동 준공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김연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옥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장애인연합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재활복합병동 준공을 계기로 지역주민에게 적정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을 가진 서산의료원 재활복합병동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재활센터와 격리병동의 부재로 인한 의료서비스 확중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5년 9월 현 부지 내 신축 사업계획을 제출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충청남도의 사업승인을 받아 시작되어 착공 1년 6개월만인 지난해 9월 준공을 완료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진료실과 입원실을 일부 이전하여 쾌적한 진료환경과 시설로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 속에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사업규모는 사업비는 18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6601㎡ 규모로, 일반50병상 재활44병상, 음압격리 5병상 등 진료시설과, 수유실, 행복나눔 갤러리,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층별 시설을 보면 △지하 1층 기계/전기실 △지상 1층 접수/원무과, 외래진료과, △지상 2층 재활전문센터 △지상 3층 일반병동 △지상 4층 재활병동 △지상 5층 격리병실(음압병실), 대회의실 등이 자리 잡았다.

또한, 재활복합병동 내 감염격리병상 신설로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시 확산 방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

이밖에도 장례식장 리모델링, 주차시설 확충을 통해, 앞으로 내원 환자 편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김영완 원장은 “저희 서산의료원은 재활복합병동 준공을 기점으로 사업이 확정된 주차장 신축사업과 건축된지 30년이 넘는 본관 개축 사업 추진을 통해 명실 공히 충남 서북부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공의료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가는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 공공기관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