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목 소나무 관리와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세종시목 소나무 관리와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김원식 의원 5분발언,소나무 일정 비율 이상 식재 등 개선방안 제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1.1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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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세종시의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LH로부터 이관 받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수목들 중 도시계획도로 가로수와 산업단지 내 수목,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시도 및 교차로 등에서 세종시목과 다른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김원식 세종시의원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가적으로도 유서 깊은 수종이자 바르고 푸른 세종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나무가 소나무"라며 "세종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가 지난 2013년에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나 소나무 식재와 관리,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 원주시와 경상북도 안동시, 전라북도 장수군의 소나무 가로수 식재 현황을 사례로 제시했다. 실제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19일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통해 소나무 등 3만 본 이상이 식재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원식 의원은 ▲ 도시계획도로와 산업단지, 학교와 도시개발사업, 시도 등 가로수 및 조경 사업에 일정 비율 이상 소나무를 식재하도록 설계 ▲ 나무의사 제도와 나무병원법인을 활용한 소나무 재선충 등 산림병해충 방재 기능 강화 ▲ 소나무를 포함한 세종시 상징물을 도시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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