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류석만 대장이 오후 2시 공주 고마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황정옥 전임 여성회장 이임식과 류석만 신임 회장, 박효숙 신임 여성회장,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정섲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 부의장, 시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 등 각계 각층의 기관 및 단체장,각 단체, 각 읍.면.동 지역 의용소방분소 대장 등 2천여 명의 내빈이 참여해 대성황을 보였다.

이어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박찬형 공주소방서장, 소방가족,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도 함께 참여해 축하를 모아갔다.

이번 취임한 류석만 충남소방대장은 현재 언론인으로서 공주주재로 활동을 펼쳐간다. 동양일보 공주주재 기자를 거쳐 현재 일간투데이(중앙) 공주지역 주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류석만 회장은 이번 본 행사에 앞서 22개 읍면동지대에서 정성것 모아온 쌀 240포(10kg)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이어 조수자 공주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도 백제문화제 기간에 회원들과 함께 웅진선판타지 공연 출연료 100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하는 등 이웃간 훈훈한 정을 함께 해나갔다.

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만여 의용소방대원 및 새롭게 구성된 도연합회 분과위원장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봉사단체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 등 안전지킴이로서의 활동영력을 넓히고 심페소생술 보급과 대원별 마을담당제 등을 통해 220만 충남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 기본 임무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도 말을 빼놓지 않했다.

박효숙 신임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은 "앞으로 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220만 충남도민 안전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남는 파수군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승조 도지사는 "도민 안전은 충남도의 최대 핵심가치로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가는데 우리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각종 크고작은 화재에 사전 예방을 위해 충남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 나서 충남에서 화재없는 살기좋은 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의용소방대와 손잡고 어린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섭 공주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이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시 유치에도 충남도민들이 많은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류석만 충남도의용소방연합회 대장의 취임과 더불어 대원 모두가 지역 발전과 화재예방을 위한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충남의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각 지역마다 더 살기좋은 도시 및 안전한 국가 승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 노력의 힘을 쏟아온 오늘의 소방의용대원들이 있었기에 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가 곧 안전으로 이어나가는 큰 중심축이 됐다"고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