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천안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23~27일 사업용 차량 불법행위 단속, 성묘객 지원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1.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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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사진=연합뉴스]<br>
지난해 설 연휴 귀성 차량.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위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특별수송대책 상황실(041-521-2465)을 운영해 교통사고 발생 처리 및 교통소통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해 교통 불편 신고 등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천안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택시 등 영업용 차량 승차거부, 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용 차량 불법행위 집중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천안추모공원과 천안공원묘원 등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서는 주변 교통 혼잡 요인 사전 제거하고, 천안터미널에서 추모공원까지 시내버스 임시운행(운행횟수 9회), 도로변 불법행위 단속,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 교통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귀성객 안전수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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