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으로 이웃사랑 실천”
“에너지 절약으로 이웃사랑 실천”
범국민 운동 ‘에너지(-) 사랑(+)’ 캠페인 개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8.06.1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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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아파트 대상 이달 말까지 참여 접수


여름철 에너지 절약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해 온 에너지(-), 사랑(+) 캠페인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범국민 실천운동 에너지(-), 사랑(+) 캠페인의 개막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 사랑(+) 캠페인은 여름철 급증하는 냉방전력수요에 대응하고자 전국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공공기관 및 회사, 아파트 등)이 전기 절약을 실천하면 절감량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해 참여 건물 명의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해 주는 신개념 에너지소비문화 개선 프로젝트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사랑(+) 캠페인을 통해 참여건물 2753개소 중 960개소에서 총 2803만kWh의 전기 절약을 이끌어내, 예산대비 6배에 달하는 약 3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1만 1885tCO2(탄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었으며 총 4억원의 적립금을 절약에 성공한 참여건물 명의로 전국 190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캠페인 성공을 위한 실천사항으로는 가정, 사무실, 자동차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3·3·3 따라잡기의 9가지 실천방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3·3·3 따라잡기 실천방안은 가정에서 3가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적정실내온도 지키기, 사무실에서 3가지 ▷점심시간 조명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자동차에서 3가지 ▷요일제 참여하기 ▷대중교통 이용 ▷경제속도, 경제운전 실천 등 9가지 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참여 접수가 종료되면 7~8월의 절약 실천기간을 거쳐 9월중 전기사용량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10월 중순 캠페인 결과 발표·포상을 통한 우수 사례 홍보, 사회복지단체에 적립된 성금 전달 등을 실시해 참여 건물 및 회사에는 전기 절감 이득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및 에너지절약 동기부여를, 어려운 이웃에는 난방비 지원을 통한 따뜻한 겨울을 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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