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유공시민 표창
당진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유공시민 표창
공경숙·모순암씨, 마을회관 화재 소화기로 막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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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화재초기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당진소방서 화재초기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에서는 20일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화재피해를 줄인 유공자 공경숙(여, 60세)씨와 모순암(남, 74세)씨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초 목격자인 공경숙(60세)씨는 지난 1월 8일 16시 28분경 발생한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 마을회관 화재현장을 최초 목격,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침착하게 모순암(74세)씨와 함께 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 및 투척용 소화기를 사용하여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활동을 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연소 확대를 방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씨는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알고 있었기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화재발생 시 침착함을 잃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공씨와 마을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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