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노인복지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0년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진행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지역 청소년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 전 소양 교육 및 노인에 대한 이해, 노년기 특성,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시 유의점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어르신과 함께하는 압화 액자 및 샌드위치 만들기, 재가 어르신 댁 방문,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연탄배달,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앞으로 어르신을 더 배려하고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함께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된 것 같아 여름방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주현 관장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1, 3세대가 함께하는 이해 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개인이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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