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설연휴 민족 대이동 기간 중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방역 차단에 주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함께 국내에서도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역당국이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발령을 내렸다.
태안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장소 등에 검역 및 방역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관내 어선, 선박대리점 등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와 홍보물 게시 등 검역당국과의 협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폐렴증세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발병 의심시 의료기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콜센터(1339번)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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