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문화누리카드를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행복센터 방문 신청은 3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보다 1만 원 인상된 1인당 9만 원을 지원한다.
발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주민이다.
온라인 발급은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기 발급자는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재충전이 가능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현금 교환이나 이월되지 않고 전액 환수되며 2년간 전액 미사용자는 발급이 제한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고도 정보 부족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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