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박성준 등 언론인 출신 4명, 민주당 입당
고민정·박성준 등 언론인 출신 4명, 민주당 입당
윤호중 사무총장 "총선서 모두 지역구 출마"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2.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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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등 언론인 출신 4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이번 총선은 최악의 야당, 사상 가장 가혹한 검찰, 편파적 언론 환경에서 치뤄지는 총선"이라면서 "네 분께서 쌓아오셨던 경험과 실력을 우리 당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에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네 분 모두 비례대표보다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신 분들"이라면서 "좋은 곳이든 어려운 곳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결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전 출신인 박 전 아나운서 팀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대화하고 그 만남과 대화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KBS 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를 지내다 JTBC 아나운서 팀장, 주요 시사 프로그램 앵커 등으로 활동했다. 

경기 성남 출신의 고 전 대변인은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정권 출범 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부산 출신의 박 전 사장은 "민주당이 건강성과 유연성을 담보하면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0년 국제신문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다.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한 전 아나운서는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MBC 아나운서로 일했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에서 방송정책 관련 보좌업무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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