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지난 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진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과 함께 당진시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감염자 발견 시 대응 조치 및 방역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시민 안전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20만 충남도민과 17만 당진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기재 의장은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도내에서도 2차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당진시민들께서 매우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당진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또 김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당진시와 함께 협력 대응하여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재 의장은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해외연수 중 전국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체제 돌입을 위해 잔여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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