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하는 '안철수 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경환 변호사가 임명됐다.
안 전 의원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은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고, 김 변호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김삼화 의원)·경기(이동섭 의원)·인천(최원식 전 의원)·대전(신용현 의원)·충북(김수민 의원)·세종(김중로 의원)·광주(권은희 의원) 등 7개 시·도당 창당 책임자도 정해졌다.
아울러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6개 분야를 선정, 분야별 비전을 담은 콘텐츠를 발표하기로 했다. △21대 국회 개혁과제 발굴(김삼화) △사법정의 추진기획(권은희) △공정사회 추진기획(이동섭) △일하는 정치(이태규) △미래산업 전략(신용현) △신당 기업이미지(CI) 등 홍보캠페인 추진기획(김수민) 등이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신당의 정치노선을 '실용적 중도'로 내세우고, 기성 정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작은정당, 공유정당, 혁신정당을 3대 지향점으로 발표했다. '안철수 신당'은 이달 중순 발기인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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