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시행으로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계약심사 제도란 지방교육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교육청에서 집행하는 공사, 물품, 용역 등에 대한 기초 금액 또는 예정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도 교육청은 합리적인 공법사용 유도, 적정한 품셈 적용, 과다 물량 계상 여부 확인 등을 바탕으로 계약 심사를 추진했고 계약 관련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공사 152건, 용역 40건, 물품 61건 등 총 253건 1400억 원 규모의 계약 건을 심사해 약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최근 3년간 총 6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지속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심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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