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청렴' 다짐
충남교육청·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청렴' 다짐
도교육청, 1166개 시공업체 대표에 청렴실천 서한문 발송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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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1166개 시공업체 대표에게 청정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에는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선물·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에 대해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학교시설 현장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청렴서약서 이행 △고등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과 맞춤형 청렴 컨설팅 △고등학교 시설공사 행정 서비스 만족도 상시 모니터링 △공사 관계자 청렴연수 실시 △시설공사 행정 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제 운영 △시설공사 정보 공개로 알권리 충족 △공사 관계자와의 소통 협의회 날 운영 △기관장 청렴 서한문 발송 등 8개의 중점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이번 청렴 서한문은 업체 관계자에게 강력한 청렴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도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원장, 상급자가 먼저 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소속 모든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본의 아니게 선물을 제공 받은 경우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하겠다는 내용이다.

고미영 원장은 “공직자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 더 맑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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