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성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성인지정책감사위원회 설치 통한 성평등정책 시스템 구축을 대표 정책으로 소개했다. 

그는 평등과 참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해 성인지 예산과 결산, 성별영향평가 등 제도가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같은 정책 달성 위한 세부안으로 ▲천안역 앞 성매매 집결지, 여성 인권과 평화 상징할 여성친화형 도시 재생사업으로 추진 ▲양성평등거리 조성, 안전하고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열린 공간 조성 ▲성폭력 피해자 빠른 회복 지원서비스(의료비·변호사 선임·진술조력인 배치 등) 도입 ▲젠더폭력 안전망 구축, 젠더폭력제로도시 완성 등을 내놨다.

이외 천안형 여성친화기업 육성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여성친화기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천안형 육아휴직지원제도 도입, 여성친화기업 육성/발굴, 여성 특성 반영한 창업지원 교육과 창업지원 실시, 한부모·미혼가정과 장애여성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권리보장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단계별 자립 지원 약속 등을 실행방안으로 꼽았다.

장 예비후보는 “앞서 발표한 공약도 달성해야하고, 범죄 없는 안전시스템 구축 위해 1인 여성가구 위한 안심 4종 세트(CCTV설치 및 비용지원, 비상벨설치, 안심도어 설치, 안심택배함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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