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첫 공약 '스마트교통' 발표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첫 공약 '스마트교통' 발표
지하철 환승,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교통체계 구축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1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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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 후보가 첫 공약 스마트교통체계를 발표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교통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천안시 교통분담률이 승용차가 57%인데 반해 대중교통은 30%를 겨우 넘는다”며 “대중교통은 지방정부가 시민들께 제공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복지임에도 저런 참담한 수치가 나온 것은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천안시의 새로운 스마트 교통체계의 근본은 대중교통의 혁신과 전국철도·전철망의 추가 구축을 통한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이라며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더 스마트한 천안의 교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내버스-수도권지하철 환승 ▲시내버스준공영제 도입검토 ▲심야버스 운행 ▲중앙버스차로제 도입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까지 연장추진 ▲천안역 KTX정차 추진 ▲천안시택시체계 개선 등 6개 공약을 공개했다.

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 예비후보는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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