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비닐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대책 강화에 나섰다.
비닐하우스는 단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변시설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어 막대한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관내 비닐하우스 농가 291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관계자 대상 서한문 배부,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난방용 보일러실 자동확산소화기 및 배전반 등 전기시설 신종 소화기 설치지도 ▷비닐하우스 인근 쓰레기소각 금지 및 담배꽁초 등 화재위험 요인 제거▷‘비닐하우스 자율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정기점검 실시▷‘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등이다.
김 서장은 “비닐하우스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하게 연소확대되어 피해가 크기때문에 대응보다는 화재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맞춤형 예방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비닐하우스 관계자들은 평소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