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빙기 대비 연안해역 안전점검
태안해경, 해빙기 대비 연안해역 안전점검
해수욕장 안전관리시설물 상태 등 관리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2.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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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대비 연안해역 안전점검에 나선 해양경찰이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다가오는 해빙기 행락철을 앞두고 11일부터 연안안전 실태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올해초 수립한 ‘2020년 연안해역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 위험장소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체 안전점검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태안해경은 관내 위험구역과 주요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위험표지판,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관리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후·훼손된 곳을 꼼꼼히 살펴 관리주체인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해 적절한 추가 보수·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안해역 위험성 전수조사’,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유영준 해양안전관리과장은 “국민 삶의 터전인 연안해역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 관리를 연중 지속하고 국민공감의 연안사고 예방정책들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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