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당, 24일 합당
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당, 24일 합당
손학규 포함 지도부 사퇴… 5월 전당대회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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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오는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오는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은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과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주선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은 바른미래 손학규·대안신당 최경환·평화당 정동영 등 현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고, 각 당의 대표가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그 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합당의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 3인 공동 대표의 합의에 의해 당을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통합당의 최고위는 3당에서 1인씩 추천하고, 미래청년·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세력의 약간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당명은 추후 논의하고 오는 5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또 통합 즉시 통합당의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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