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
천안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
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화장실 소유자 대여 가능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2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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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예방 위해 내달 2일부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상대여 서비스는 천안시 지역 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사업장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천안시청 누리집(cheonan.go.kr)에서 대여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천안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접수 순서에 따라 환경정책과로부터 통보된 대여일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탐지장비 수령일 포함 3일 이내이며, 장비 대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41-521-54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성범죄 급증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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