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공공장소에 열화상감지카메라 21대 설치
동구, 공공장소에 열화상감지카메라 21대 설치
지역 벤처기업 우수기술 제품 구매... 지역기업 위기극복 힘 보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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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전 공공장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조기 설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선 감염자 조기발견과 진단, 치료 등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2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동구보건소, 동구의회, 주민 행사를 위해 총 21대가 지원되며, 26∼29일까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7일 대전시의 지원에 따라 본청 출입구 앞에 1대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1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동구의회와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주변지역을 관할하는 자양동, 대동에 우선 설치한다.

이어 동구보건소 14개 동 순으로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동구는 지역 강소벤처기업 제품으로 열화상카메라 시스템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하고 있다.

26일 동구 자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 A씨는 “열화상감지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안심하고 일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행정기관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 청사 방역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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