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학원 등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에 대응하고자 26일부터 28일을 집중 지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확진자 이동 경로(자양동, 은행동, 지족동, 반석동)에 위치한 미 휴원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예방수칙 게시 ▲예방 교육 실시 여부 ▲학원시설 내 소독 여부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구비 등에 대해서 점검한다.
특별점검에 앞서 21일 학원 분야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학원에서 시행 할 수 있는 감염병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24일에 대전지역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에게 휴원을 권고하고 협조 사항을 안내하는 공문을 시행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는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원 업무담당자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예방수칙 게시, 감염 예방 필수물품 비치, 방역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육청 협조 사항에 대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박덕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상향되고, 대전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학원 및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학생과 대전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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