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무증상 고위험군 대상자 관리 철저
대전 중구, 무증상 고위험군 대상자 관리 철저
11일까지 매일 증상 유무 확인, 증상 발견 시 가족전체 검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3.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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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 중 무증상자 1920명에 대한 능동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는 48명의 전담공무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매일 오전 증상 유무 확인 등 유선 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회의실에 책상, 의자, 전화기와 함께 보안상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전담공무원 사전교육을 통해 대상자 명단 유출 및 목적 외 사용 금지를 위한 보안각서를 제출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도 강화했다.

유선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이상증세 유무를 확인하고 유증상자 발견 시 즉시 자가 격리 조치 후 보건소와 연계하여 본인과 가족 전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전담직원들도 개인정보 관리에 유념하여 대상자 정보가 방치되거나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서 관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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