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대전 동구 경선에서 장철민 예비후보가 정경수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국 13곳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983년 대전 출생인 장 예비후보는 홍영표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래통합당 재선의 이장우 의원과 맞대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전지역은 송행수·전병덕·황운하 예비후보 3명이 경선하는 중구와 전략 지역인 대덕구를 제외하고 ▲동구(장철민)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구갑(조승래) ▲유성구을(이상민)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천안갑을 전략선거구 요청지역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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