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최근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충청남도 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3.28%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 DB 구축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 전수조사를 했으며, 화재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7.47% 증가한 61.57%까지 설치완료됐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취약계층에서 일반주택까지 지원범위 확대,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 ‘원스톱 지원센터’ 지속운영, 기관·단체, 이·통장 협의회 및 대국민 안전체험 교육을 활용한 국민 밀착형 시책을 추진 등 생활접점 매체 또는 홍보콘텐츠(SNS)를 활용해 국민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 소방차와 맞먹는 효력을 가진 우리 생활안전의 필수품이라며, 모든 주택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주택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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