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오동·대동 어린이 놀이시설 새단장 나서
동구, 가오동·대동 어린이 놀이시설 새단장 나서
대동어린이놀이터, 3일 재정비 착공… 친환경소재 목재 놀이공간 조성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3.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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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올해들어 어린이 관련 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 28일 가오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사업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달 3일 대동복지관 어린이놀이터 재정비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가오동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인근 가오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물놀이시설을 도입하고, 휴게공간과 편의시설, 주차장 설치, 원활한 보행 동선 확보, 접급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 물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과 친환경 생태 테마를 담고, 리모델링으로 조합놀이대와 워터터널이 새로 조성된다. 이 밖에 유희시설과 그늘막,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동복지관 어린이놀이터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달 3일 착공에 들어갔다.

노후된 조합놀이대를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의 목재 놀이공간을 조성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린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6월말까지 가오동어린이놀이시설 개선사업을 완공해 무더위기간에 맞춰 7월 중 물놀이시설을 운영하고 대동복지관 어린이놀이터는 4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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