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코로나19 종합상황대책반 확대 강화
태안해경, 코로나19 종합상황대책반 확대 강화
서장이 직접 총괄지휘 나서 상황·대책 진두지휘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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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전경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난 1월 30일 가동한 종합상황대책반을 2월 20일 한차례 격상 운영한데 이어, 확진자 수 급증 등 최근 ‘심각’단계 상황이 확대 지속됨에 따라 운영계획을 재정비해 더욱 확대,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주무과장이 총괄지휘해 일일 보고하던 방식에서 서장이 직접 총괄지휘에 나서 안팎의 상황과 대책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종합상황대책반 인력을 상시 비상체계로 강화해 지역내 상황발생시 신속한 접수-보고-전파는 물론, 휴무일과 상관 없이 언제든 1시간내 긴급응소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더욱 강화하고, 해상에서의 불법외국어선, 밀입국 검문검색과 검거, 의심환자 응급 후송에 있어서도 코로나19 예방조치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앞서 태안해경은 모든 경비함정, 파출장소를 비롯해 유치장, 민원실, 의무경찰 생활실 등 청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과 함께 방역물품 보급과 대응교육, 홍보에도 힘써 지역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안팎의 힘든 상황이 하루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수호 임무는 물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차단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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